한국에서도 작년부터 스포티파이 무료 서비스(광고포함)로 음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듣지 않고 PC로만 듣는 다면 프리미엄 결제 없이도 중간광고로 인한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대부분의 음악을 앨범 단위로 혹은 플레이리스트 단위로 들을 수 있습니다. 그런데, 여기서 일부 음악은 들을 수 없습니다. 왜 일까요? 알아봤습니다.
왜 스포티파이 무료버전에서 아이유, 제니, 아이브의 음원을 들을 수 없나요?
현재,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로 음원 유통을 하는 뮤지션들은 스포티파이 무료버전에서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. 대표적으로 아이유, 아이브, 그리고 YG에서 독립한 제니의 신곡도 들을 수 없습니다. 그래서 프리미엄 결제를 해야만 들을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. 제니의 경우 YG시절 곡들은 YG 플러스에서 유통을 하기 때문에 무료버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. 아이브의 경우도 일본곡들은 카카오가 아닌 해외유통이라서 스포티파이 무료버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. 그밖에 음원사이트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외 음원유통사업도 하는 지니뮤직으로 음원유통을 하는 뮤지션들도 현재 무료버전에서 들을 수 없습니다. (에픽하이, 넬, 제로베이스원 EVNNE, TNX...) 에픽하이의 경우도 YG소속일 때 낸 앨범들은 YG PLUS 유통이라서 무료버전에서 들을 수 있고 제로베이스원의 일본앨범도 소니뮤직에서 유통하기때문에 무료버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.
왜 카카오는 스포티파이 무료버전에 음원 공급을 하지 않을까?
카카오는 2021년에 스포티파이에 음원공급을 놓고 한바탕 전쟁을 치룬적이 있습니다. 그 이후에 극적이 합의가 되었지만 여전히 무료버전에서 공급을 하지 않는 것은 계약상으로 서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한국에서만 무료버전에서 들을 수 없나요, 해외에서도 무료버전으로 들을 수 있나요?
일단 확인한 바로는 미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파이 무료버전(저음질, 오프라인재생불가, 중간광고포함)과 프리미엄버전이 존재합니다. PC에서 무료버전은 한국처럼 앨범단위나 플레이리스트별로 들을 수 있습니다. 물론 모바일에서는 한국처럼 무료버전은 불편해서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. 위에서 언급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나 지니뮤직 유통 뮤지션들도 미국 스포티파이 무료버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. 한국에서는 스포티파이 무료 버전 음원 공급을 놓고 계약상 이견 외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멜론을 운영하고 있고 지니뮤직이 음원사이트 지니뮤직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의 음원사이트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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